더 작고, 더 똑똑해진 휴머노이드 로봇 - 산업 현장 진출 가속화

[앵커멘트] 사람과 같은 형태에 인공지능까지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진 대신 움직임은 똑똑해지고 있는데요. 이 처럼 로봇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들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AI와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고 기업간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기존 로봇보다 크기는 줄어들고 판매가격도 낮아지는 반면 지능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기반 모방 학습을 통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사람 수준으로 빨라지고 유연해졌으며 정밀 제어도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피겨AI 같은 글로벌 기업이 휴머노이드 시장을 주도합니다. 국내 업체들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로브로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승준 / 로브로스 대표 : "이그리스C는 기존 로봇보다 더 작은 사이즈, 가벼운 무게로 경량화를 이뤄냈고요. 연구자 친화적인 설계를 했기 때문에 실내 연구소에서 자유롭게 새로운 모션을 생성하고 보행을 테스트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휴머노이드 관련 투자 유치를 늘리고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내년 이후 IPO도 준비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휴머노이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고 전망도 밝습니다. 삼성·미래에셋·KB자산운용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3개월 수익률이 두자릿수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한달 수익률도 6%가 넘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수진 /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 : "실제 로봇이 상용화됐을 때 수혜가 예상될 수 있는 퓨어 플레이어들을 집중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에 주안점을 뒀고요. 로봇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이나 진입장벽을 갖고 있는 업체들도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 수행하고 더욱 지능화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상용화와 대중화를 통해 혁신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